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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성 원장 칼럼

이연성원장칼럼

제목
창의적 인재는 어떤 사람일까?
작성자
레츠아트
작성일
2018.01.18
첨부파일0
조회수
393
내용

이번 장의 주목적은 창의적인 아동의 부모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하고자 하는 것이다. 과연 우리 아이가 창의적인 아이인가? 언제나 관심 있고 어려운 판단이다.


창의적 인재라는 단어를 쉽게 한마디로 이런 사람이다라고 정의하기는 매우 힘들다. 하지만 창의적 인재란 일반적으로 우리가 매일 여러 가지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을 때 이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해석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어떤 문제에 봉착하고 그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새로운 해결 방법을 스스로 고안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비교해 보면, 인간이 살아가는 우리 사회에는 인간의 상호 관계(Interaction)에 의해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그 문제는 자연스럽게 관계에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우리 인간들이 더 나은 발전을 위하여 문제를 만들어 내는 경우도 많다.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매일 고민한다. 이런 현상을 통해 우리에겐 매일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고 우리는 그것을 기존의 방법에서 벗어나 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란 어떻게 만들어질까? 많은 사람은 창의력이란 지능지수와 비례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창의력은 지능보다는 경험으로 계발된다고 본다. “학교 시험 점수가 높다고 창의적인 사람은 결코 아니다"라는 말이다. 어떤 일을 할 때 일반적인 관례에 따라 발상을 하다 보면, 독창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서 멀어진다. 매번 듣는 같은 아이디어라는 것이다. 이때 전혀 생각지 못한 것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 신선한 충격과 반응을 주는 것이 창의적 발상이다. 하지만 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들은 다른 과목과는 달리 어떤 특정한 문법이나 공식이 있어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무턱대고 엉뚱한 상상에서 마구 나오는 것도 아니다.


그럼 창의성이 높은 사람들의 대표적인 특성을 알아보며 우리 아이들과 어떤 점이 같은지 그리고 어떤 부분이 다른지 알아보도록 하자. 창의성은 특별한 지적 능력(IQ)을 요구하거나 독특한 행동을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평소 인지하지 못했던 특성들을 지니고 있는데, 대략적으로 아래의 11가지 특징 정도로 구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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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이 뛰어난 사람들의 11가지 특징

 

 

용기 (Courage)

새로운 것을 시도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지녔다. 대부분의 큰 혁신적 발명이나 발견은 무모한 생각에서 시작된다. 물론 이 이야기는 수시로 엉뚱한 생각을 하며 엉뚱하게 행동하라는 것이 아니다. 언제나 일상적인 행동과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엉뚱한 발상을 하는 것을 균형 있게 하라는 이야기이다. 대부분은, 기존의 일상적인 발상에서 벗어났을 때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기 쉽다.

 

직관력 (Intuition)

자신의 직관과 논리를 사용하여 아이디어를 만든다. 매트 드러지는 그의 웹사이트를 흔히 떠도는 인터넷 전문가들의 조언보다는 그의 직관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듣고 만들었다. 그의 웹사이트는 작고 단순하며 빠른 웹사이트를 만든 것이다. 물론 너무 원시적이거나 매력적이지 않다고 혹평을 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그의 디자인 결정은 그의 사업에 가장 적절한 기능과 구조로 되어 있었다. 이런 그의 창의적 행동, 즉 직관력을 통하여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지고 인기 있는 ‘The Drudge Report’ 웹사이트를 운영하게 된 것도 우연만은 아니다.

 

놀이 (Play)

유머와 즐거움은 가장 창의적 행동이므로 놀이처럼 즐겨라. 이 말은 창의적이려 할 때는 긴장을 풀고 가볍게 덤비라는 말이기도 하다. 사실 우리 모두에게 목표와 마감 그리고 할당과 같은 부담이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런 것들이 삶과 죽음의 귀로로 몰아넣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긴장을 풀고 있을 때 사람들의 뇌는 좀 더 다양하고 좋은 아이디어들을 생산해 준다. 그런 다양한 아이디어 중 하나가 사람들의 문제를 정확히 해결해 줄 아이디어일 수 있다.

 

감정 표현이 풍부하다 (Expressive)

우선 감성이 풍부하고 다른 사람과도 자신의 감정, 생각 등을 공유하는 데 적극적이고 솔직하다. 블로깅이 이런 사람들 자신의 성격을 가장 이상적으로 주입하는 공연장 역할을 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감정의 동물이며 솔직하고 개방적인 사람들에게 더욱 매료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즉 이런 풍부한 감성적인 면이 흥미로울 뿐 아니라 더욱 큰 설득력이 있기도 하다.

 

순서를 찾는다 (Find Order)

혼란 속에서 순서를 잘 찾아내고 그 정보에 감쳐진 숨은 뜻을 발견해 내곤 한다. 탐구와 비평적 사고(Critical Thinking)는 창의적인 사람들의 가장 핵심적인 도구이다. 음식이 뱃속으로 가는 거 라면 정보는 우리의 뇌로 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우리가 흔히 듣는 작가들의 글 길이 막히는 현상이나 화가들이 백지 현상을 나타내는 것을 칭하는데 이는 결국 신선한 정보의 부족으로 말미암은 현상이기 때문이다.

 

임무에 의한 동기부여 (Motivated by Task)

외부의 대가성 영향보다는 자발적 임무에 의한 동기부여를 즐긴다. 이런 사람들은 글을 쓰거나 설명을 하거나, 가르치거나 설득하는 그런 도전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물론 이런 자발적 활동을 하는 동안 금전적인 보상을 받기도 하지만 만약 이런 활동을 외부적인 영향으로만 하면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샘솟지 않는다.

 

해법을 찾는다 (Find Solution)

문제에 도전하기 위해 해법을 찾는다. 아무리 창의적인 작가도 모든 것에 대하여 해법을 찾아내지는 못한다. 만약 자신들이 모든 해결법을 다 가지고 있다고 여긴다면 그들은 생각하는 것을 멈추게 되며 이런 현상들이 발생하면 아무리 창의성이 높은 사람들도 좋은 해결 방법을 찾기는 힘들다. 언제나 이런 창의적인 사람들은 자신들이 해법을 찾지 못하는 문제에도 관심을 두고 그 해법을 스스로 찾으려고 노력한다. 그런 행동을 통해 아주 새로운 해결 방법을 찾고 훌륭한 창의적 내용물을 만들어 가기도 한다.

 

추정에 도전한다 (Challenge Assumption)

언제나 추정에 대해 도전하고 어려운 의문들을 스스로 물으며 무엇이 사실인지에 대해 밝혀내곤 한다. 글쓰기, 블로깅이나 사업의 규칙은 사실 엄격한 그런 규칙은 아니다. 다만 이런 규칙은 이런 사람들만의 어림 감정 정도일 뿐이다. 만약 당신이 진정한 창의적 힘을 발휘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의 조언은 아주 적은 양만큼 만 받아야 할 것이다. 당신이 그 어떤 것에 대한 개인적인 실제 경험이나 지식이 없다면 당신은 그것에 대하여 아무것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없다.

 

연관성을 만든다 (Make Connection)

오래된 아이디어로 새로운 통찰력 사이를 연결해 줄 수 있다. 흰색 칠판에 그리는 작은 낙서들과 온라인 비디오를 합친다면 커먼 크래프트 닷컴(낙서와 같은 이미지를 칠판에 그려서 독자가 어려워하는 내용을 더욱 쉽게 이해시켜주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과 같은 새로운 아이디어의 서비스가 태어날 수도 있다. 종종 최고의 해법은 과거에 흔히 사용했던 오래된 아이디어들이 합쳐지면서 새로운 혁신을 만들기도 한다.

 

한계를 초월한다 (Push the Envelope)

가능한 모든 경계를 넘어서기 위해서 자신의 한계를 초월하려고 한다. 예를 든다면 과거에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돈을 벌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거대한 다국적 기업의 대표적 플랫폼으로 성장하였다. 이들은 세상을 가능과 불가능으로 구분하는 것보다는 해보았나 안 해 보았어 나로 구분하려 한다.

 

테스트 (Test)

새로운 아이디어를 테스트해보려 하고 다른 사람들과 결과를 가지고 경쟁하려 한다. 이런 것이 아이디어 시장이고 이런 것들이 기업 활동이 아닌가? 만약 사람들이 자신의 아이디어가 틀렸거나 경쟁에서 지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결국 그들의 창의성이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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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쉬운 사례를 들어 여러분의 아이가 창의적인지 알아보자. 이번 특성 리스트는 미국의 로드아일랜드주 워윅 시에 있는 창의/영재 아동 연구재단의 연구 결과 중에서 발췌한 리스트이다. 창의적인 아이들은 키우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그들은 집을 엉망으로 만들기도 정리도 못 하고, 변덕스럽고, 완벽주의 적이며, 고집이 세어 다루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서는 창의적인 아이에게서 발견되는 가장 일반적인 성격이나 특성을 다루겠다. 이러한 특성은 누구에게서도 발견될 수 있지만, 상상력이 풍부하거나 창의적인 어린이에게서 더 자주 나타나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필자가 15년간 레츠아트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아래의 특징을 지니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아이들의 사례를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창의/영재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Gifted/Creative Children 3.) 

A. 매우 예민하다.

B. 에너지가 넘친다.

C. 쉽게 지루해하고 집중력이 짧다.

D. 감정적 안정이 필요하며 주위에 어른이 같이 있길 원한다.

E. 강압적인 것에 반항하거나 최소한 평등적인 여건을 원한다.

F. 자기만의 학습 방식을 선호한다: 특히 읽기와 수학 같은 과목에서

G. 자신이 의도한 결과물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재료, 환경이나 도움이 없는 경우 쉽게 좌절한다.

H. 탐구 활동을 통해 배우며, 단순 암기식 학습을 싫어한다.

I. 자신이 흥미로운 것이 생겨 몰입하지 않는 경우 잠시도 앉아 있지 않는다.

J. 매우 인정이 많고 죽음이나 가족의 잃음 등에 대하여 두려움이 많다.

K. 무언가를 할 때 초기에 실패하는 경우, 일찍 포기하고 영구적인 학습 블록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아래의 사례는 창의적인 유명 인사의 구체적 일화와 필자가 관찰했던 창의적 아이들의 짧은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세계적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스필버그 감독은 금세기 세계 최고의 흥행과 독창적 영화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온 영화감독이다. 본 저자가 볼 때는 영화감독이라기보다는 위대한 예술가라는 생각이 더 들 때가 있다. 단지 기존의 우리 통념상에서의 미술과 다른 점이 있다면 필름과 카메라를 사용하여 자신의 예술성과 대중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람을 감동을 주며 놀라게 하는 창의성이 돋보이는 감독이다.

 

이런 스필버그는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어린 시절에는 매우 평범하다 못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약자의 소년이었다. 스필버그의 어린 시절에서 특이한 점 세 가지를 찾아볼 수 있는데 이러한 점들이 현재 이 글을 읽고 있는 우리 엄마들과 선생님들에게도 자극되고 우리 주위의 어린이들을 다시 한번 둘러보게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스필버그의 유소년 시절의 큰 특징 3가지는 부모와의 자라온 환경, 주위의 친구들과 그가 겪은 마음의 상처 그리고 지칠 줄 모르는 그의 창의적 의지였다. 스필버그는 부유하지는 못했지만 그의 부모님을 통해서 그가 미래의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성공적인 감독으로서 성장하게 되는 큰 역할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든다면 그의 아버지는 독창적 특허를 여러 개나 갖고 있던 엔지니어였다. 그와는 반면 엄마인 레아 애들러는 감성과 사랑이 풍부하고 열정이 많던 콘서트 피아니스트였다. 이 이야기는 결국 아버지의 논리적인 면과 어머니의 감성적인 면을 골고루 이어받은 듯하다. 그러나 그런 유전적인 상황보다도 그의 가족은 부모와 동생들이 모두 그의 좋은 조력자가 되어 준 데 독특한 점이 있다는 것이다. 러시아계 유대인 3세인 스필버그는 이러한 유대인들이 지닌 문화적 코드를 이어받은 것 같다.

 

스필버그는 고집이 워낙 세고 자기가 하겠다고 하면 결국은 그것을 이루고야 마는 매우 강한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소위 요즘 식으로 말하면 고집불통의 아이였던 면이 다분했다. 그렇다면 한번 우리 주위의 현실적인 사례를 각자 생각해 보며 다음 글을 읽어보자. 고집불통의 아이는 우리 사회에서는 어떻게 대하는가? 엄마는 고집불통인 아들을 감당하기 어렵다. 우리의 아이가 어렸을 때야 아직은 아기이니까!”라며 위안을 하며 달래려고 노력을 한다. 또 그것을 나무라거나 고집을 꺾으려고 하면, 아이의 할아버지 할머니는 양손을 들고 말린다. “~! 너무 나무라지 마라. 애들 때는 다 그런 거야. 너도 어릴 적에는 다 그랬어.”라며 아이의 고집을 초반에 잡으려던 우리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기 일쑤다.

 

유치원 때부터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좀 뒤처진 다고, 생각하면 괜히 걱정되고 나중에는 속까지 상한다. 자 그뿐 이겠는가, 뭐하나 야무진 것이 없고, 떠들거나 집중을 하지 못한다고 학교나 학원에서 말하면 우리는 우리 아이가 왜 그럴까? 남들 아이들은 저렇게 야무진대"라고 한탄하기까지 한다. 이렇게 될 즘이면, 학교에 가는 시기가 우리에게 돌아온다. 우선 겁부터 난다. ? 학교생활에서의 주류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같이 1등 위주의 사회에서는 더더욱이 그렇다. 오히려 1등은커녕, 학교에서 행동이 특이하여 말썽이나 피우면 어떻게 할까? 영악한 아이들한테 이용당하고 맞지 않을까 완전 바늘방석이다. 이런 느낌과 걱정을 안 해본 부모님이 이 중에 있다면 당신은 매우 행복한 부모(?)일 것이다.

그러나, 과연 당신의 아이가 그렇지 않고 얌전하게 착실히 공부도 잘하고 품행도 바른 아이라고 안심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 책에서는 오히려 당신의 아이가 불행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평안한 삶을 누리기만 하려 한다면, 그것은 부모의 입장만을 생각해서 아이의 인생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과연 그것이 우리가 사랑하는 아이가 수십 년 후, 감사하게만 여길까? 글쎄, 차분히 생각해 보시길

 

조금 전에 이야기했던 스필버그의 인생도 평범하거나 행복한 삶은 아니었다. 매우 상처도 받고, 왕따도 당하고, 부모가 이혼하는 시련도 겪었다. 그런데 그는 지구 상에서 가장 위대한 영화감독이 되었으며, 그의 영화는 기존의 영화와 달리 많은 사람을 공감하게 하였고 독특한 주제와 관점으로 영화계를 평정하는 창의적 인재가 되었다. 오히려 그의 어린 시절의 어려움과 다양한 경험들이 그에게는 그가 성인이 되어서 극복할 줄 알게 되었고 그의 영화에도 강력한 동기부여를 주는 훌륭한 경험이 되었다는 이야기다.

 

여기서 잠깐! 그럼 여기서 하나하나 엄마들이 생각하는 걱정이나 편견을 따져보면서 궁금증을 해결해 보도록 하자.


Q : 고집불통의 아이가 과연 창의적인 인재로서의 증거일까?

A : 물론 아니다! 하하하. 위에서 저자가 이야기한 사례는 사례일 뿐이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 엄마들은 명확히 알아야 하고 구분 지어야 할 것이 있다. 고집불통이란 고집이 너무 세서 앞뒤의 상황과는 전혀 관계없이 자기 욕구나 의사만을 주장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단순히 심리적 스트레스나 문제가 있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무조건 그런 아이들로만 취급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본 저자의 경험에서 나온 주장이다. 고집을 부린다는 것은 자기의 명확한 욕구가 있고 그 욕구가 학습상인 것이든, 일상적이든 그 아이에게는 명확하게 서 있기 때문에 고집을 부리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것을 단순히 고집쟁이라고 넘길 것이 아니라, 왜 아이가 그런 고집을 부리는지 주변을 둘러보고 그 아이 처지에서 무엇이 그런 행동을 발생시켰는지 생각해 보라, 거기서 실마리를 풀 수 있으며 오히려 그 아이는 고집으로 반응하지 않고 타협하려고 하게 된다.

 

우리가 먼저 꾸짖기 전에 아이의 생각을 들어봐 줘야 한다. 스필버그의 어린 시절에도 보면 스필버그는 나약하고 평범하면서도 창의적인 발상이나 시각적인 감각에 대하여 훌륭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어린 시절부터 그의 미래를 만들어갈 훌륭한 도구와 놀잇거리를 찾게 된 것이다. 그게 바로 무비 카메라였던 것이다.

 

어린 시절, 그가 그의 엄마인 레아 애들러 에게 장난감을 사달라고 억지를 부릴 때 꾸짖고 있었는데 그 가문의 대부 격인 유대인 랍비가 고집을 꺾으려고 야단치지 마세요. 그런다고 해결될 것이 아닙니다. 어차피 당신은 스티븐이 원하는 것을 해 줄 수밖에 없어요. ? 당신은 그를 사랑하고, 스티븐은 자기가 가지고 싶은 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알고 있으니까요라고 조언을 했다.

 

그 말을 계기로 스필버그의 엄마는 스필버그에게 군림하려 하기보다는 스필버그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 주고 그의 서포터가 되어 주었다. 그것이 가장 성공적인 엄마의 역할이 되었다. 그런 끈끈한 관계 때문에 부모가 이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스필버그는 사춘기를 잘 이겨내고 세계 영화계의 대 스타가 되었으며 지금까지도 엄마를 비롯하여 자신의 가족들을 끔찍하게도 아끼는 사람이 된 것이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회장

 

잡스는 독특한 철학만큼이나 인생 역경도 남다르다. 195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그는 친모 얼굴도 모른 채 한 샌프란시스코 부부에게 입양된다. 시리아 정치학자와 미국인 대학원생 사이에 태어나, 태어나기 전부터 잡스 부부에 입양 가기로 정해졌다. 친모 하고는 30살이 될 때까지 만나지 못하였다. 미국의 인기 작가 모나 심슨은 스티브 잡스의 (아버지가 다른) 여동생이다.

 

잡스는 어린 시절부터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아이였으며, 또한 자신을 증명해 보여야만 하는 도전정신으로 무장돼 있었다. 명석한 학생이었지만 과잉행동 장애를 앓는 산만한 소년이었고 독불장군에 외톨이였다.

 

전기 소켓에 머리핀을 집어넣어 자주 화상을 입을 정도로 전자 장치에 관심이 많았다. 그런 관심이 최고조에 달했던 197621세 나이에 친구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차고를 사무실로 고쳐 지금의 애플을 설립하게 된다.

 

누구도 접근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가졌지만, 함께 일해온 동료를 애플에 대한 충성심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애플 주식 공개 상장에서 제외하기도 했으며 화이트보드를 가로챘다는 사소한 이유로 픽사(Pixar)의 공동 창업자에게 소리를 지르며 벌컥 화를 내기도 했던 독설가이기도 했다.

 

스티브 잡스의 어린 시절에 그의 양아버지는 그에게 많은 도움과 격려와 동기부여가 되었던 사람이었다. 이미 스티브가 6살 때부터 양아버지는 차고의 작은 공간 한구석을 내주고 조그마한 연장을 주며 스티브에게 연장과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며 그와 많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스티브는 그의 양아버지가 이런 연장과 도구를 사용하여 어떻게 하면 무엇을 만들고 다시 분해하는 등 이것저것을 친절히 가르쳐 주며 미래의 스티브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

 

양아버지가 관심을 뒀던 것 중의 하나가 전자제품이었다. 물론 그는 전자제품에 대한 원리나 많은 이해를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언제나 전자제품과 연계된 자동차 등의 여러 부문을 직접 고쳐볼 정도로 관심이 많았다. 이런 관계로 자연스레 스티브도 전자제품에 대한 큰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자라온 환경도 그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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